경남 함양 지역, 내일 오전부터 비나 눈 내릴 듯
함양 마천면 올해 첫 대형산불…영남 건조특보 지속
함양 실효습도 14%대…건조경보 기준보다 더 낮아
함양 마천면 올해 첫 대형산불…영남 건조특보 지속
함양 실효습도 14%대…건조경보 기준보다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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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양에 올해 첫 대형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 내륙은 올해 역대 두 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전국에 단비나 눈이 내릴 전망인데, 산불이 발생한 함양 마천면에도 강수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경남 지역은 계속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서 걱정인데, 날씨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함양 지역에는 내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 함양 마천면의 산불은 어젯밤 10시 반을 기준으로 대형 산불로 커졌습니다.
영남 지방은 건조특보가 한 달가량 지속한 곳이 많았는데요, 산불이 발생한 함양은 재 화재 위험의 기준이 되는 실효습도가 14%대로, 건조 경보의 기준인 25%보다도 더 낮습니다.
특히, 경남 지방은 지난 21일 기준 평균 누적강수량이 0.9mm로, 예년의 1.5%에 불과합니다.
최저 순위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무척 건조한 날씨입니다.
이렇다 보니 함양 산불은 영향 구역이 200ha가 넘었는데요.
다행히 낮부터는 바람이 다소 잔잔해지면서 진화율이 절반 이상 올라선 상태고, 진화가 완료된 곳도 화선 길이 중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남풍이 평균 초속 2.9m의 불고 있고, 순간 풍속도 초속 5m 정도로 약화했습니다.
다만 산림 당국은 함양 지역이 워낙 급경사에 탈 연료가 많아서 꺼진 불이 바람으로 인해 되살아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이어 경남 서부에도 산불을 잠재울 비와 눈 예보가 있는데요.
기상청은 내일 경남 서부 내륙에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지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거나 3에서 8cm, 많게는 최고 10cm까지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강수가 시작되기 전, 오늘 중으로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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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올해 첫 대형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 내륙은 올해 역대 두 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전국에 단비나 눈이 내릴 전망인데, 산불이 발생한 함양 마천면에도 강수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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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경남 지역은 계속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서 걱정인데, 날씨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함양 지역에는 내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 함양 마천면의 산불은 어젯밤 10시 반을 기준으로 대형 산불로 커졌습니다.
영남 지방은 건조특보가 한 달가량 지속한 곳이 많았는데요, 산불이 발생한 함양은 재 화재 위험의 기준이 되는 실효습도가 14%대로, 건조 경보의 기준인 25%보다도 더 낮습니다.
특히, 경남 지방은 지난 21일 기준 평균 누적강수량이 0.9mm로, 예년의 1.5%에 불과합니다.
최저 순위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무척 건조한 날씨입니다.
이렇다 보니 함양 산불은 영향 구역이 200ha가 넘었는데요.
다행히 낮부터는 바람이 다소 잔잔해지면서 진화율이 절반 이상 올라선 상태고, 진화가 완료된 곳도 화선 길이 중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남풍이 평균 초속 2.9m의 불고 있고, 순간 풍속도 초속 5m 정도로 약화했습니다.
다만 산림 당국은 함양 지역이 워낙 급경사에 탈 연료가 많아서 꺼진 불이 바람으로 인해 되살아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이어 경남 서부에도 산불을 잠재울 비와 눈 예보가 있는데요.
기상청은 내일 경남 서부 내륙에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지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거나 3에서 8cm, 많게는 최고 10cm까지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강수가 시작되기 전, 오늘 중으로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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