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잿빛 하늘에 안개까지'...중부는 '초미세먼지주의보'

귀성길 '잿빛 하늘에 안개까지'...중부는 '초미세먼지주의보'

2026.02.14.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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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부터 초미세먼지에 짙은 안개까지 뒤엉켰습니다.

내일까지는 잿빛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성길 교통안전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도 종일 하늘이 뿌옇군요, 지금 어떤가요.

[캐스터]
한낮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답답한 잿빛 하늘은 오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남산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심은 마치 뿌연 잿빛 장막을 드리운 듯 어둡습니다.

초미세먼지농도도 여전히 100㎍ 안팎이어서 평소보다 5배가량 높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스모그에 짙은 안개가 더해지면서 서울뿐 아니라 중부 곳곳에서 잿빛 하늘이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강원, 충청 지방까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중부 지방으로 평소 4배에서 5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정이 악화하면서 이른 새벽과 아침부터 바닷길과 하늘길에 불편이 잇따랐는데요, 지금은 인천과 백령도의 가시거리가 2 킬로미터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바닷길 상황도 정상화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내일까지는 스모그와 짙은 안개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귀성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4도, 대구와 대전 3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1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설날을 하루 앞둔 다음 주 월요일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의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 당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이른 아침 성묘길에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고온 건조한 가운데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설 연휴 나들이나 성묘하시는 분들은 산림 주변에서의 소각 행위나 흡연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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