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키 큰 눈구름’이 쏟은 한밤의 폭설...눈 그치고 추위도 주춤

[날씨] ’키 큰 눈구름’이 쏟은 한밤의 폭설...눈 그치고 추위도 주춤

2026.02.02.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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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며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을 쏟아냈습니다.

서울과 남양주를 비롯한 6개 지역에는 한때 대설재난문자까지 발송됐는데요.

다행히 눈구름이 오전에 모두 빠져나가면서 큰 피해를 남기진 않았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시작된 눈은 해가 뜨기 전, 도심을 온통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밤사이 철원에는 17.3cm, 부여에 7.8cm, 연천 7.6cm, 서울 노원구에 7.3cm 등 전국 곳곳에 5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특히 새벽 한때 서울 성북구와 노원구, 경기 남양주와 충남 부여, 전북 부안과 정읍에는 대설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눈이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린 건, 눈구름이 상층까지 높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쪽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온화한 서풍이 내륙의 찬 공기와 만나고, 그 위로 상층 기압골이 통과하며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어 눈구름대가 3km 이상 두껍게 발달해 눈이 강하게 내렸습니다.]

강한 눈을 뿌린 눈구름은 오전 중에 남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긴 추위 끝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눈이었지만, 빠르게 지나가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분간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당분간 눈 소식 없고, 낮 기온이 영상권에 달하는 등 평년 수준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1월 하순에 길게 이어졌던 북극 한파 역시 수그러들면서 이번 주 내내 추위 걱정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송보현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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