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2/31] 마지막 출근길 세밑 한파 기승, 새해 첫날은 추위 절정

[출근길 YTN 날씨 12/31] 마지막 출근길 세밑 한파 기승, 새해 첫날은 추위 절정

2025.12.31. 오전 06: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은 올해 마지막 출근길인데요, 어제보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면서, 현재 서울이 -5.8도까지 떨어졌고요.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10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는 물론, 보온용품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경기 북부와 영서,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화천 사내면이 -16.9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봉화와 파주도 -10도 가까이 내려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5.8도, 대구 -0.9도 등 내륙 지역은 일제히 영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구 2도, 광주 1도에 그치겠고요. 체감 온도는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호남 서해안에, 내일 밤부터는 다시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해넘이와 내일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 23분, 새해 첫 해돋이는 오전 7시 47분이 되겠습니다.

다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내일 밤부터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체감 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해의 끝자락을 맞이하며 오늘 밤사이에는 야외에서 행사 즐기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밤사이 추위가 강해지는 만큼,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서 건강하게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