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찬바람 불며 추워...내일 더 추워져, 서울 아침 -5℃

[날씨] 종일 찬바람 불며 추워...내일 더 추워져, 서울 아침 -5℃

2025.12.21.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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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종일 찬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절기 동지인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추운데도 스케이트장에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오늘 찬바람이 쌩쌩 불며 무척 춥지만 매표소는 계속해서 스케이트 장을 찾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면서 기온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도로 한낮보다 조금 낮아졌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도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습니다.

이곳 스케이트장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춥다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이렇게 야외에서 스케이트를 타면서 연말에 좋은 추억을 만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절기 동지인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더 춥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인 오늘과 달리 내일은 남부를 포함해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 등 오늘보다 2에서 5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 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모레와 성탄절 이브인 수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도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다만, 성탄절 당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한 가운데 전남 섬 지역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서해 중부 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 지역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5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잘 고정해 두시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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