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도로 살얼음·안개 위험 정보 서비스 전면 개방

기상청이 도로 살얼음과 안개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위험 기상정보를 오늘(15일)부터 전면 개방합니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과 가시거리 위험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과 도로 전광판을 통해 안내합니다.

그동안은 내비게이션 업체와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됐지만, 이제는 국민 누구나 누리집과 공개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구축한 전국 12개 고속도로 기상 관측망을 바탕으로 현재 전체 고속도로의 약 80% 구간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측망은 2027년까지 31개 재정고속도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