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겨울 풍경, 서울 체감 -13℃...전북·제주 산간 '대설주의보'

[날씨] 한겨울 풍경, 서울 체감 -13℃...전북·제주 산간 '대설주의보'

2025.12.03. 오전 06: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캐스터]
12월 시작부터 추웠는데, 이번 추위가 오늘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도에 가깝고, 체감온도는 무려 -13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며 조금 전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추위에 간간이 보이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겨울용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한 모습입니다.

한겨울로 급변한 날씨에 건강관리 더욱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안팎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대관령으로,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파주와 태백 등 그 밖의 내륙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과 부안, 군산,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충남과 호남 일부 지역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간과 서해안 많은 곳에 최고 10cm, 그 밖의 충남과 호남 내륙에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3도, 광주와 대구 3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에서 5c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무겁고 습한 눈이라, 빙판길 미끄럼 사고는 물론, 시설물 피해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보나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