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맑고 바람 약해져...누리호 발사일, 낙뢰·강풍 비껴갈 듯

전남 고흥 맑고 바람 약해져…강풍주의보도 해제
발사 예정된 내일 전국에 낙뢰 동반 요란한 비
고흥 요란한 비 내리지만, 발사 시간 지나 내릴 듯

[앵커]
현재 고흥은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일인 내일은 다시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보돼 있는데, 다행히 발사 시간대를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고흥 지역 날씨 현황과 전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늘은 날씨가 좋아 보이네요, 앞으로 고흥 날씨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기자]
네, 오늘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추가 작업하는데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흥 봉래면은 강풍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무척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바람도 평균 풍속은 초속 1m 안팎으로 무척 약하고

순간 돌풍도 초속 6~7m 정도로 어제보다 훨씬 약해진 상탭니다.

다만,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내일은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전국에 또 한차례 요란한 비가 예보됐고

고흥에도 다시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면서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된 상탭니다.

다만 발사에 영향을 주는 강풍과 낙뢰 구름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간인 내일 새벽을 지나 오전 중에 유입될 것으로 보여 발사 계획에 변수만 없다면 내일도 큰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