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건조·강풍주의보 동시 발효...산불 비상

강원 영동, 건조·강풍주의보 동시 발효...산불 비상

2025.11.16.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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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지역에 건조주의보에 이어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졌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강원 영동 지역에 내일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예상돼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양양 현남면과 현북면, 손양면에는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형산불 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동해안 대부분 지역도 산불 위험 등급이 '높음' 단계입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불씨가 멀리 퍼질 수 있다며, 산 주변 지역에서는 절대 불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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