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복궁, 늦가을 절정...다음 주 '영하권 추위' 온다

[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내일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계절이 초겨울로 직행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복궁은 종일 가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고요?

[캐스터]
네, 막바지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경복궁 주변은 종일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제는 해가 지는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지금은 한층 차분하고 고즈넉해진 분위기인데요,

아직은 햇살 덕에 공기가 포근하지만 곧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해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6도, 대전 4도, 대구 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광주 19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맑겠지만, 영동은 건조주의보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중부와 전북에 비가 조금 내리며 이후 계절이 초겨울로 변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겠고, 특히 화요일엔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추위 속, 서해안은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연일 완연한 늦가을을 만끽하기 참 좋았는데요.

점차 계절이 겨울로 향하면서 다음 주 초반,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는 만큼, 면역력 잃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김만진
영상편집;변지영
디자인;김보나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