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1/13] 고사장 가는 길, 날씨는?...큰 일교차·내륙 안개 유의

[앵커]
아침이 밝아오면서 이제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집을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사장으로 향하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공기는 다소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7.6도인데요. 입실 시간에는 기온이 한자릿수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경북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은 곳도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이 7.6도, 대구 5.6도, 광주 5.8도를 보이면서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맑은 날씨에 가을볕이 내리쬐며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7도, 대구와 광주 18도, 부산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직은 대기 질이 양호한 상태지만, 오전 중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서부 지역부터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호남에서, 밤에는 영남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휴일 오후 서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내려오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도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청정한 바람이 불며 먼지는 금세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에 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