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능일' 추위 없지만 일교차 커...서쪽 짙은 안개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이럴 때는 먹는 것 하나하나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잖아요?

따라서 수능일인 내일 아침과 점심에는 평소 먹던 익숙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요.

여기에 과일과 견과류를 더하면 뇌 활성화와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먹던 음식이더라도 자극적인 음식과 소화가 느린 잡곡밥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김밥은 체하기 쉽고 어패류는 탈이 나기 쉬운 만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수험장으로 향하는 길은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7도, 광주는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서울이 17도, 대구는 19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수험생들은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영남 지방은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서쪽 지역에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고 영서 중북부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부터는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올가을 최고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에 김수현, 윤수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