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능일', 아침엔 쌀쌀...일교차·서쪽 미세먼지 유의

오늘도 오후 공기는 온화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하지만 밤사이에는 기온이 다시 내려가겠고, 내일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의 기온을 보일 텐데, 이제는 시기상 예년 기온 자체가 제법 낮아져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 안개 상황을 확인하셔야겠고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은 내일 아침,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6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7도, 청주와 전주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추위 속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제주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배편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운항 여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