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추위 없지만 아침엔 쌀쌀...서쪽 미세먼지 주의

[날씨] 수능일 추위 없지만 아침엔 쌀쌀...서쪽 미세먼지 주의

2025.11.12.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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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 누그러져…오늘∼내일 비교적 포근할 듯
서울 내일 아침 8℃, 낮 17℃…수능일 큰 추위 없어
아침에는 쌀쌀…강원 일부 지역 체감 영하권 가능성
수험생 체온 조절 필요…얇은 옷 여러 벌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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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날씨 전망도 알아보겠습니다.

예비소집일인 오늘과 수능일인 내일은 예년 기온을 웃돌며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서쪽 지역은 공기가 다소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수능일 날씨와 주의할 점 짚어주시죠.

[기자]
네, 주 초반의 반짝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서울 최저 기온이 5도, 최고 기온이 13도 안팎인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8도, 낮 기온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시험장에 들어서는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는데요.

특히 춘천과 대관령 등 강원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체온조절이 쉽도록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입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있는 게 좋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와 대기 오염물질이 뒤엉켜 수도권 등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수험생들은 아침에 꼭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 해상에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섬 지역 수험생들은 선박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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