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휴일' 뒤로 찬 바람...내일 '반짝 추위'

[날씨] '온화한 휴일' 뒤로 찬 바람...내일 '반짝 추위'

2025.11.09.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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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내륙 곳곳의 단풍이 절정을 맞은 가운데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 내일은 또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일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참 좋은데, 또다시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오늘 온화한 날씨에 이곳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파란 하늘에 가을 햇살, 또 색색의 단풍까지, 시민들은 이곳에서 계절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신다면 따뜻한 겉옷이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점차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겠고요.

월요일인 내일 아침 출근길은 오늘보다 훨씬 춥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모처럼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햇살이 따뜻해서 단풍 구경하기도 제격인데요.

현재 중부지방은 단풍이 가장 화려하게 물든 시기고요, 남부지방에서도 내륙 지역은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는데요.

밤사이에는 더욱 강한 한기가 내려와, 내일 아침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4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고요, 대관령 -2도 등 일부 내륙과 산간에서는 영하권 추위와 함께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도 서울 11도, 광주와 대구 14도로 예년 수준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다행히 수요일 낮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다가오는 수능일에는 큰 추위 없이 일교차만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들어 월요일 아침마다 깜짝 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계절이 본격적인 겨울로 향하면서,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는 건데요.

급변하는 기온에 건강 잃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정치윤
디자인 :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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