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예년보다 온화...흐리고 밤사이 전국 비

[날씨] 주말, 예년보다 온화...흐리고 밤사이 전국 비

2025.11.08.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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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차츰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륙은 낮 동안 비 소식이 없어, 도심 고궁은 단풍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단풍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오늘 날은 흐리지만 주말을 맞아 고즈넉한 고궁에서 단풍을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는 물론, 노란 은행나무, 푸릇한 소나무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나무들이 한데 모여 있는 데다.

현재 서울 낮 기온 17도에 달하며, 예년 이맘때보다 4도가량 온화해 가을 나들이를 하기 참 좋습니다.

현재 하늘빛만 잔뜩 흐린 서울 등 내륙과 달리,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낮 동안 약한 빗방울이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비는 오늘 밤, 충남 남부와 남부에 확대돼, 내일 새벽부터는 그 밖의 충청과 수도권, 영서에도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 최고 40mm, 영동을 제외한 중부에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충청과 남부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한낮이면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 11도, 대구 12도로 공기가 오늘만큼이나 부드럽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22도 등 예년기온을 2에서 4도가량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한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 체감온도는 2도까지 떨어져 다소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전남 진도와 제주 추자도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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