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한 주말...밤사이 전국 곳곳 비

[날씨] 예년보다 온화한 주말...밤사이 전국 곳곳 비

2025.11.08.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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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흐린 하늘 속,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밤사이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륙은 낮 동안 비 소식이 없어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 불편은 없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도심 고궁도 단풍이 제법 물들고 있네요.

[캐스터]
네, 제 뒤로는 울긋불긋 물들어가고 있는 단풍 나무가 줄을 지어 있습니다.

올해는 단풍이 늦게 들어서 아직 푸릇한 나무들이 남아있지만,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잎은 완연한 늦가을의 정취를 자아냅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도에 달하며 예년보다 온화한 가운데, 시민들도 고궁의 단풍길을 거닐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8도, 부산 21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안과 전남 해안, 제주도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낮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밤부터 충남 남부와 남부에,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영서에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 최고 40mm,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은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한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 체감온도는 2도까지 떨어져 다소 춥게 느껴지겠고, 화요일에는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동해 중부 해상과 남부 앞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 지역은 물결이 최고 3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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