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1/5]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완연한 가을, 큰 일교차

오늘도 쾌청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6.1도로, 이맘때 쌀쌀한 아침 공기가 느껴지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맑고 일교차 큰 날씨에 안개도 짙게 끼었습니다.

오늘 출근길 내륙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km 안팎의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충남과 호남 동부, 영남 등 일부 지역은 200m 앞도 내다보기 힘든 수준인데요.

기온이 낮은 곳에선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6.1도, 대구 5.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1도, 부산 22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를 가능성이 있고요.

토요일에 남부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건조하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겠습니다.

최근 독감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