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추위 풀려, 한낮 온화...쾌청하지만 큰 일교차

[앵커]
오늘 아침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점심시간인 지금, 바깥 공기 어떻습니까?

[캐스터]
아침에 비해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찬 공기의 힘이 빠지면서 반짝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로, 아침에 비해 8도가량 껑충 올랐고요, 앞으로 2도 정도 더 오르면서 완전히 예년의 늦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쾌청한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 19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을 유지하겠고요.

절기 '입동'인 금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주말 동안에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제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김만진
영상편집;전자연
디자인;안세연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