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 내일 초겨울 추위...중부·경북 곳곳 한파특보

[날씨] 밤사이 기온 뚝, 내일 초겨울 추위...중부·경북 곳곳 한파특보

2025.10.26. 오후 4: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휴일인 오늘, 낮 동안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지만,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 곳곳에는 올가을 처음으로 한파특보까지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날이 선선한데, 내일은 초겨울처럼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오늘 낮 동안 다소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밤사이 북쪽에서 한기가 강하게 밀려오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4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아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2도까지 떨어져 더 춥겠습니다.

하루 만에 날씨가 가을과 겨울을 오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특히 경기 연천과 포천, 충북 진천과 음성, 강원과 경북 북부 곳곳으로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특보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 아침 연천과 음성 영하 1도 등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5도, 대구 7도 등 오늘보다 5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 낮겠고, 기온은 영상권을 보여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서울 11도, 광주 14도 등 오늘보다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후반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금요일에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대부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초속 15m 안팎의 강풍과 최고 4.5m의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