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가을 속, 큰 일교차 주의...영서·충북·경북 곳곳 소나기

오늘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9월의 끝자락이 되니 어느새 무성히 자란 억새 사이를 걷고 있으니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3도로 가을 바람이 불며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25도까지 오르겠고 예년 이맘때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광주 25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고, 오늘 늦은 오후 한때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간에는 5mm 미만의 약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서부와 경북에도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 후반,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천절이자 연휴 첫날인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서늘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며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