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늦더위 속 가을꽃축제 한창...남해안·제주 비

[날씨] 주말, 늦더위 속 가을꽃축제 한창...남해안·제주 비

2025.09.27.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9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낮 동안 다소 덥겠지만, 대체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맑은 가운데, 곳곳에선 가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일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어떤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까?

[캐스터]
네, 이곳 호수공원에서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서 '고양가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가득 피어있고요,

축제장 한가운데에는 보시는 것처럼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민화 속 호랑이의 모습을 한 구조물도 포토존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륙 날씨는 맑아서 이렇게 가을 축제 즐기기 좋겠는데요,

내리쬐는 가을볕에 한낮에는 다소 덥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내륙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선선했던 아침을 뒤로 하고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과 대구 한낮 기온 28도, 전주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가을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 예상되니까요,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가려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는 하늘이 흐립니다.

비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에는 오늘까지 최고 80mm의 비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요,

전남 남부와 경남 서부에도 5~3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날씨도 반짝 서늘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곳곳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로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낮 동안 덥더라도 해가 지면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