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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 53분 경남 산청군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규모는 2.1이고, 발생 깊이는 13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경남 산청과 합천 일대에서 진도 3 등급의 세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등급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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