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한낮 다시 30℃ 늦더위...축제 열리는 신촌

[앵커]
휴일인 오늘, 선선한 아침을 뒤로 하고 낮 동안은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 속에, 대학가에서는 문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신촌 연세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떤 현장에 나가 있는 건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글로벌 대학문화축제가 열리는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막 축제가 시작된 이곳은 오전부터 학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데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늘 축제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오늘 하늘빛은 흐리지만, 내륙에는 비 소식 없어서, 이렇게 야외에서 축제 즐기기 좋겠는데요.

다만 한낮에는 더위와 자외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또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휴일인 오늘은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전까지 빗방울 정도만 떨어질 수 있겠는데요.

다만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자 다시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광주 한낮 기온 29도, 창원과 부산 30도로, 낮에 외출하실 때는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리겠는데요.

구름 사이로 가을 햇볕도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모자나 양산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겠지만, 낮 더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화요일 밤 중서부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면서 더위도 다시 꺾이겠습니다.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향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외 행사에 참가하시는 등 긴 시간 바깥에 계신다면, 얇은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