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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한 호우를 가진 비구름이 전북 지방에 머물며 시간당 6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극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캐스터]
네, 지금 서울은 비가 살짝 내리는 정도지만 강한 비구름은 전북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고창에는 시간당 6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시간당 50mm를 넘어가면 침수 피해도 일어납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현재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 강한 비구름은 호남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이 오는 곳인데요.
이에 따라 현재 전북 진안, 무주, 장수, 남원/ 전남 일부, 충남 금산, 충북 보은과 옥천/ 그리고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태안과 서산에 시간당 50mm, 당진 지역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태안 등 충남 서해안에 이어 충남 내륙에는 호우 경보와 함께 당진 읍내동 외 16곳에는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서해안보다 내륙으로 더 영향을 주고 있어서 태안 등 서해안은 특보는 해제됐고 내륙으로 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비가 얼마나 왔는지도 살펴볼게요.
지난 밤사이 내린 비의 양입니다.
제주도 성산에 223.6밀리미터,
오늘 새벽 극한 호우가 쏟아지 충남 당진은 173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왔고요.
가뭄 해갈이 시급한 강릉은 67.4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캐스터]
네, 앞으로 충남 남서부와 전북에 150미리미터 이상, 강원도와 충북에 많은 곳도 100 이상, 가뭄 해갈이 극심한 강릉에도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가뭄은 조금은 해갈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릉에는 최근 한 달 사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최근 한 달 기준, 강수 부족량이 200mm 이상에 달합니다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더 내려줘야 하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단비 뒤 다음 주 중반쯤 영동 등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등 전국 10개 시도에는 산사태특보가 내려졌지만
지금은 충남 서산, 경기도 평택, 용인, 안선에 남아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산림 주변 지역에서는 대피명령 시 주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오후까지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스터]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강원, 경북, 호남은 오전까지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 많은 곳은 극한 호우 수준의 70밀리미터까지 가을 호우가 오겠고요.
경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는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서 야영은 절대 금물이고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어 출입하면 안 됩니다.
또,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수도와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도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폭우가 내릴 때는 가시거리도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이동하시고,
시동 꺼짐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좀 주춤할까요?
[캐스터]
네, 오늘도 낮에는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0.4도로 겉옷을 입어도 될 정도로 선선했습니다.
반면, 목포, 부산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대체로 낮더위가 쉬어가겠지만 제주도와 영남은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7도, 강릉 24도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 더위가 주춤하겠고
제주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2도까지 오르게쏙요.
대구 31도, 부산 30도로 영남과 제주도는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앵커]
비는 언제쯤 그칠까요?
[캐스터]
네, 수도권은 오후에, 그 밖의 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는데요.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중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는데요.
내일은 다시 파란 하늘 볼수 있겠고 다시 더워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9도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선선했던 강릉도 29도, 대구와 부산 30도로 내일은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자외선도 강하니까요.
강한 가을볕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에는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주 중반쯤엔 전국에 단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기온부터 살펴보면 화요일까진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비가 내린 뒤 낮 기온도 많이 내려 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도 선으로 선선해 겉옷이 필요하겠고요.
낮에는 아직 반소매가 어울리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엔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영동 등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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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를 가진 비구름이 전북 지방에 머물며 시간당 6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극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캐스터]
네, 지금 서울은 비가 살짝 내리는 정도지만 강한 비구름은 전북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고창에는 시간당 6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시간당 50mm를 넘어가면 침수 피해도 일어납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현재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 강한 비구름은 호남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이 오는 곳인데요.
이에 따라 현재 전북 진안, 무주, 장수, 남원/ 전남 일부, 충남 금산, 충북 보은과 옥천/ 그리고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태안과 서산에 시간당 50mm, 당진 지역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태안 등 충남 서해안에 이어 충남 내륙에는 호우 경보와 함께 당진 읍내동 외 16곳에는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서해안보다 내륙으로 더 영향을 주고 있어서 태안 등 서해안은 특보는 해제됐고 내륙으로 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비가 얼마나 왔는지도 살펴볼게요.
지난 밤사이 내린 비의 양입니다.
제주도 성산에 223.6밀리미터,
오늘 새벽 극한 호우가 쏟아지 충남 당진은 173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왔고요.
가뭄 해갈이 시급한 강릉은 67.4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캐스터]
네, 앞으로 충남 남서부와 전북에 150미리미터 이상, 강원도와 충북에 많은 곳도 100 이상, 가뭄 해갈이 극심한 강릉에도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가뭄은 조금은 해갈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릉에는 최근 한 달 사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최근 한 달 기준, 강수 부족량이 200mm 이상에 달합니다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더 내려줘야 하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단비 뒤 다음 주 중반쯤 영동 등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등 전국 10개 시도에는 산사태특보가 내려졌지만
지금은 충남 서산, 경기도 평택, 용인, 안선에 남아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산림 주변 지역에서는 대피명령 시 주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오후까지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스터]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강원, 경북, 호남은 오전까지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 많은 곳은 극한 호우 수준의 70밀리미터까지 가을 호우가 오겠고요.
경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는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서 야영은 절대 금물이고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어 출입하면 안 됩니다.
또,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수도와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도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폭우가 내릴 때는 가시거리도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이동하시고,
시동 꺼짐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좀 주춤할까요?
[캐스터]
네, 오늘도 낮에는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0.4도로 겉옷을 입어도 될 정도로 선선했습니다.
반면, 목포, 부산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대체로 낮더위가 쉬어가겠지만 제주도와 영남은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7도, 강릉 24도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 더위가 주춤하겠고
제주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2도까지 오르게쏙요.
대구 31도, 부산 30도로 영남과 제주도는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앵커]
비는 언제쯤 그칠까요?
[캐스터]
네, 수도권은 오후에, 그 밖의 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는데요.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중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는데요.
내일은 다시 파란 하늘 볼수 있겠고 다시 더워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9도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선선했던 강릉도 29도, 대구와 부산 30도로 내일은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자외선도 강하니까요.
강한 가을볕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에는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주 중반쯤엔 전국에 단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기온부터 살펴보면 화요일까진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비가 내린 뒤 낮 기온도 많이 내려 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도 선으로 선선해 겉옷이 필요하겠고요.
낮에는 아직 반소매가 어울리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엔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영동 등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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