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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강원 등 전국 10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오늘 밤 8시 30분부터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대구 등 그 밖의 지방에도 '주의' 단계가 유지 중이며, 경계와 주의 단계 지역에서는 밤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은 대피명령 시 마을 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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