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가을 호우...밤부터 강해져, 내일까지 서쪽 최고 150mm

[날씨] 전국 가을 호우...밤부터 강해져, 내일까지 서쪽 최고 150mm

2025.09.12.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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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등 내륙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차츰 비가 시작되겠고, 전국에 가을 호우가 예고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시간당 30∼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시간당 강우량도 한때 100mm에 육박하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호우특보' 속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고요,

전남 지방에도 비가 시작된 모습입니다.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 밤에는 강원도 등, 그 밖의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충남과 전북에 최고 150mm 이상,

서울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요,

가뭄이 극심한 강릉 지역에도 최고 60mm의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선선한 아침에 이어, 낮 더위도 주춤합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8도, 광주와 대구 27로,

어제보다 1도∼4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내일 새벽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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