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남·평택 호우특보...충남·전북 120mm↑, '극한 호우 우려'

충남 내륙과 경기도 평택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충남과 전북 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서쪽 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겠고, 특히 충남 지방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과 전북 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경기 남부와 전남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며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지하차도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