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늦더위 여전, 서울 32℃...제주도 '호우특보', 영동은 비 찔끔

[날씨] 한낮 늦더위 여전, 서울 32℃...제주도 '호우특보', 영동은 비 찔끔

2025.09.02.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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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 가을인 9월에 접어드니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해소됐습니다.

한낮인 지금 서울 28.3도로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했던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보시는 것처럼 지나가는 시민들이 양산으로 햇볕을 가릴 정도 볕이 무척 강해서 약 한 두 시간 사이 기온은 더 오르겠고요.

서울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은 32도까지 올라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북부의 폭염특보도 해제되며 그 밖의 남부에만 폭염주의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대구 32도, 광주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만, 구름만 지나는 서울과 달리 남부와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 조천읍은 시간당 80mm에 달하는 극한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고,

경남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저녁까지 이어지겠고, 최고 40에서 6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가뭄 지역으로 비가 절실한 강원 동해안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며 가뭄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는 쉬어가겠지만 한낮 늦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위 속, 내일 호남과 경상 서부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 등 중북부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북부와 남해안은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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