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폭염 경보...토요일 38℃ 무더위 절정

[날씨] 서울 폭염 경보...토요일 38℃ 무더위 절정

2025.07.24.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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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전북 등 곳곳 폭염경보 확대
서울 최고 기온, 어제보다 3℃ 높은 36℃
전국 대부분 지역 오존 ’나쁨’…호흡기 질환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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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고, 토요일인 모레는 38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기자]
네,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전북 등에서도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낮 서울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3도 높은 36도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전국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광주, 전주가 36도, 안동과 청주 35도 등입니다.

30도 중반의 폭염이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폭염특보 상황을 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경상, 전라권과 충남, 강원 동해안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존은 강원 영동과 제주를 뺀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습니다.

오존은 호흡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관련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내일은 더 덥다고요?

[기자]
내일은 더 덥고, 모레는 폭염의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에 티베트 고기압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타이완 부근에 있는 7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남쪽의 수증기량을 끌어 올려서 더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부터 기온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로 예보됐습니다.

모레는 서울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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