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모레 또 200mm↑ 폭우...밤사이 물 폭탄 우려

폭우를 쏟은 저기압이 동해로 빠져나가고 오늘(15일)은 비가 잦아들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거센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200mm 이상, 충청 내륙과 전북, 강원도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일 밤사이 중부와 전북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호우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밤 시간대 폭우는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침수 취약 지역에서는 사전 점검과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