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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던 비가 잦아들면서, 아침 7시를 기준으로 강원 북동부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제(13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영남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강원과 호남에도 최대 180mm, 수도권과 충청, 제주도에는 20~6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곳곳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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