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전국 차츰 비, 영동 120mm 더 온다...폭염 대신 폭우

[날씨] 다시 전국 차츰 비, 영동 120mm 더 온다...폭염 대신 폭우

2025.07.14. 오전 07: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서울은 흐리기만 한 것 같은데요, 지금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나요?

[캐스터]
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울 등 내륙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동해안과 남해안에 영향을 준 강한 호우 구름은 모두 동해상으로 빠져나갔고요.

현재 동해안에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와, 오전 중 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우산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럼 비가 내리며, 폭염 상황은 나아지는 건가요?

[캐스터]
네, 어제를 기해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열돔현상이 사라지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아서 습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여름철 폭우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 경남 해안 곳곳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며,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지금은 울릉도·독도에만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고요, '산사태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중에는 내륙에서도 다시 비가 오겠고, 특히, 영동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시간당 30∼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영동 중북부에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5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4도, 안동 20도 등 열대야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29도 등, 크게 오르지 못하고, 예년 수준 보이겠습니다.

남은 한 주도 심한 더위는 없겠고요.

이번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은 한 주간도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특히,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