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동해안 많은 비 예상...더위는 한풀 꺾여

[날씨] 남부·동해안 많은 비 예상...더위는 한풀 꺾여

2025.07.13. 오후 7: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휴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며 극심한 폭염이 꺾이고, 전국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이제는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제주도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가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의 영향으로 남부와 동해안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은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 남부와 영남은 시간당 최고 50에서 많게는 70mm의 극한의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모레까지 경남에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제주에 최고 80에서 100mm, 영동도 최고 12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비와 함께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요.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열대야가 나타난 서울과 광주는 내일 아침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9도, 대구는 30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수요일에 또 한 차례 중부를 중심으로 호우가 쏟아지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