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폭염경보' 낮 36℃, 올해 최고 더위...서쪽 고온

[날씨] 서울 '폭염경보' 낮 36℃, 올해 최고 더위...서쪽 고온

2025.07.08.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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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은 서쪽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는 동쪽 영남지방의 폭염이 극심했다면, 오늘은 서쪽지방이 비상입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져, 서쪽을 뜨겁게 달구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쪽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서울이 한낮에 36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더위가 예상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밤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밤, 열대야 상황도 궁금한데요,

[캐스터]
네, 폭염이 열대야로, 열대야가 폭염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7도로, 9일째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고요.

특히, 체감온도는 벌써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출근길 더위 대비 잘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전 28.3도, 광주 27.8도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대전 36도, 전주 25도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치솟겠고요.

반면, 동풍이 바로 닿는 동쪽지방은 강릉 30도 등, 어제보다 많게는 기온이 5도가량 내려가며,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온이 나타나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5에서 많게는 60mm의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요즘 더위 속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소나기 구름이 자주 발달하고 있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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