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유지...용인 한때 호우주의보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유지...용인 한때 호우주의보

2025.07.01.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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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강원 산간과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일) 낮 12시부터 고양·안산·파주 등 경기 지역 7곳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습니다.

경북과 전남, 강원 일부 지역은 오늘 오전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가평, 광주, 이천 등 경기 동남부 지역에는 어제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강릉 36.7도, 구미 36.2도, 밀양 35.9도 등으로 영남 지역 곳곳에서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나타났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1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정도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경기 용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어젯밤에서 오늘 새벽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25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 특히 강릉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9.7도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를 기록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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