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폭염주의보...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계속

[날씨] 서울, 첫 폭염주의보...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계속

2025.06.30.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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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밤낮없는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현재 서울 기온 많이 올랐나요?

[캐스터]
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은 현재 31.2도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2도 보이고 있고요,

바깥에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35도 안팎으로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경북 울진 36.6도, 강릉이 35.6도 보이고 있고요, 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있습니다.

그 밖의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대부분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밤낮없는 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강릉과 포항은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24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0도지만 체감온도는 2-3도가량 높겠고요,

대구와 광주 35도, 경주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곳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영남 곳곳에 5~20mm, 내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구름 사이로 볕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내일 이후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더라도,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덥고 습한 날씨 속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지역마다 내리는 양과, 강도의 편차가 클 수 있겠습니다.

최신 기상 정보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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