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오후부터 비 시작...낮 동안 '후텁지근'

[날씨] 중북부 오후부터 비 시작...낮 동안 '후텁지근'

2025.06.24.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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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가 시작되지 않은 서울은 흐린 하늘 속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점차 확대되며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레이더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남부지방에 위치하며 호남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전북 고창은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에 최고 70mm, 그 밖의 지역에 최고 60mm가 되겠고요,

중부지방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 비는 내일 오전에 남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낮겠지만, 비가 늦게 시작되는 중북부 지방은 낮 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0도, 춘천과 청주 29도가 예상됩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속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부터 반짝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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