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도 무더위...밤부터 내륙 첫 장맛비

[이슈날씨] 내일도 무더위...밤부터 내륙 첫 장맛비

2025.06.18. 오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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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뜨거운 햇볕이 따갑게 느껴지는 하루였는데요.

내일 저녁부터는 내륙에도 올여름 첫 장마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습도까지 높은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에도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는데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이 다릅니다.

어떤 질환인지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보면 되는데요.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는 열사병과 달리 열탈진은 피부가 차고 젖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탈진의 경우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열사병은 신경계 질환이라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니까요.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해서 조치를 취해야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흐려지면서 저녁에 일부 서쪽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에서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자외선이 강하고 오존 농도가 짙겠습니다.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80mm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에 최고 60mm, 남부지방에는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도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도를 웃돌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 3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는 가운데 모레 오후부터 수도권과 영서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더위에 이어 호우 대비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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