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 장마 앞두고 무더위...한낮 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본격 장마 앞두고 무더위...한낮 자외선·오존 주의

2025.06.18.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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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내륙도 첫 장맛비를 앞둔 가운데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현재 서울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치솟았고요,

여기에 습도도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집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 아래 볕이 내리쬐며 낮 동안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전국에서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대구 33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내일 밤, 내륙에도 첫 장맛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내일은 비가 강하지 않겠지만,

점차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며 모레 밤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돌풍을 동반한 호우 경보 수준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금요일 밤부터 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장마 초반부터 폭우가 예보된 만큼,

비가 쏟아지기 전에 배수구나 하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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