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현충일 맑고 더워...강한 자외선 주의

[캐스터]
내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캐스터]
맞습니다.

이에 따라 추모하기 위해 태극기를 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데 태극기를 달 때마다어떻게 달아야 하는지 조금 헷갈릴 때가 있잖아요.

[캐스터]
그렇죠, 보통은 태극기를 깃봉 끝까지 올려서 다는데요.

현충일처럼 조의를 표할 때는 태극기의 깃면 너비, 그러니까 세로 길이 만큼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

[캐스터]
그리고 밖에서 바라봤을 때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고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위치를 조정해도 됩니다.

[캐스터]
참고로 가로기나 차량기의 경우 국경일처럼 경사스러운 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달고 있기 때문에 현충일에는 달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현충일인 내일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 광주 29도, 강릉은 31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캐스터]
또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해지는 가운데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낮 동안 장시간 바깥 활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캐스터]
현충일 연휴 동안 내륙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캐스터]
다만 제주도에는 주말 밤부터 비가 조금 오겠고요.

주말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빗방울이, 휴일에는 영서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에 김수현.

[캐스터]
이혜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