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월 첫 출근길, 차츰 전국 곳곳 비...더위는 주춤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어제는 맑았는데, 오늘은 비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6월의 첫 월요일,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있어 나오실 때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본격 출근길을 앞두고, 서울 등 서쪽지방도 점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비가 내리면 더위 상황은 좀 나아질까요?

[캐스터]
네, 휴일인 어제는 곳곳에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19.5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 한낮에 23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어제보다 6도나 낮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과 함께 겉옷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 발달한 비구름이 점차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이어, 일부 서해안에도 비가 시작된 모습인데요.

오전 중에는 서쪽 내륙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오후에는 영남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많게는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9.5도, 대전 18.2도 등 대체로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광주 21도, 대구 24도 등 어제보다 2에서 많게는 8도가량 낮겠습니다.

수도권의 비는 오늘 낮이면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선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를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더위는 주 초반 잠시 쉬어갈 전망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일부 남부지방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