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후텁지근한 아침, 곳곳 산발적 비...여름 더위는 주춤

[날씨] 후텁지근한 아침, 곳곳 산발적 비...여름 더위는 주춤

2025.05.22.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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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고은재입니다.

[앵커]
오늘 출근길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에서는 비가 대부분 잦아들고 하늘만 흐린데요.

여전히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출근길, 미끄러운 도로에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앞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은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앵커]
어제는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 더위 상황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우선 밤 더위는 여전했습니다.

아침인 지금도 서울 체감온도는 23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한데요.

다행히 앞으로는 점차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동안 여름 같은 더위는 없겠고요.

일부 동쪽 지방에서는 선선한 느낌도 들겠습니다.

비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경기와 강원 지역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중북부에서는 오전 중 비가 그치겠지만, 산발적인 비구름은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겠는데요.

이후로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부터는 잦아들기 시작하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는데요.

다만 전북 내륙은 밤까지, 충남과 전북 서해안은 새벽까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고온다습한 남풍에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오늘 아침 공기도 다소 끈적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20.4도, 창원 19.8도로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더위는 어제보다 훨씬 덜하겠습니다.

다만 서울 26도 등 서쪽 지방은 여전히 25도 안팎으로 더운 느낌이 나는 정도겠고요.

반면 동쪽 지방은 2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주말을 앞둔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도 예년 수준을 되찾겠고요,

서쪽 지방에서 낮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륙은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출근길,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바다안개가 유입된 서해안과 그 밖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야가 무척 흐린데요.

운전하신다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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