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 여름 더위 주춤...인천공항 '저시정경보'

[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 여름 더위 주춤...인천공항 '저시정경보'

2025.05.15.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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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어제는 여름처럼 햇볕이 강했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하루 만에 하늘 표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서울에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주로 오전까지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잦아들 전망입니다.

[앵커]
비가 내리면 더위도 주춤할까요?

[캐스터]
네, 비와 함께 오늘 낮 기온도 반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0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게 예보됐는데요.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느낌은 들겠지만, 오늘 여름 같은 더위는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 현재 대각선 형태의 비구름이 중부 내륙과 전북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로 많지 않겠고요.

이미 비가 약해진 서울 등 수도권에는 1mm 미만으로, 빗방울 정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비는 벼락, 돌풍과 함께 요란하게 올 수 있겠고요.

강원 지역에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오늘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18.6도, 대전 19도 보이고 있는데요.

비바람에 때 이른 여름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0도, 강릉 25도, 전주와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3~8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오늘 낮 동안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도에는 내일 또 한 차례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은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에서는 바다 안개가 유입돼, 시야가 무척 흐려진 상황입니다.

인천공항에는 저시정경보도 발효됐는데요.

서쪽 지역 공항 이용하신다면 항공기 운항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에 안개가 겹친 만큼,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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