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흐리고 종일 쌀쌀...오후까지 산발적인 비

[날씨] 주말, 흐리고 종일 쌀쌀...오후까지 산발적인 비

2025.05.10.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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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호남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도 낮아져 날도 다소 쌀쌀한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서울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거 같은데, 날도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 11.8도 정도로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비도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상시였으면 북적였을 이곳 석촌호수도 다소 한적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맞아 나들이 하신다면, 옷차림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호남은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도에 5에서 20mm, 경기 북부 5에서 10,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5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은 오늘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는 밤까지, 강원 영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보다는 바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해안과 호남 해안, 영남 해안,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산간과 해안 지역은 초속 20∼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고, 내륙에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해주시고요.

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미리 점검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구 20도로 평년기온을 4에서 8도가량 밑돌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를 되찾겠지만,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차량 이동 하실 때는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고 감속 운행 하는 등 안전 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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