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단비, 경북은 '찔끔'...곳곳 돌풍·벼락·우박도

내일(1일)은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서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는 제주 산간에 60mm 이상, 내륙에 10에서 50mm가 예상되지만, 건조함이 심한 경북은 5에서 10mm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 비와 함께 전국 곳곳에 초속 15∼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밤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모레 새벽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