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0.1℃. '이른 봄 날씨'...주말도 포근 '초미세먼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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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0.1℃. '이른 봄 날씨'...주말도 포근 '초미세먼지 유의'

2025.02.14.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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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은 서울 낮 기온이 10.1도까지 오르는 등 3월 중순 같은 초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 기온은 동해 13.8도. 의령 13.4도, 강릉 13.1도, 합천 12.9도, 부산 12.6도, 대전 11.1도 등 전국이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따뜻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며 주말과 휴일까지 예년 기온을 웃도는 3월의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밤사이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주말인 내일은 중서부 지방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휴일 오후 늦게나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해소되겠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추워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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