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7/19]

[YTN 날씨 캔버스 7/19]

2024.07.19. 오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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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맛비가 잦아든 내륙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중부 지방은 종일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밤사이 빗줄기가 강해지는 '야행성 폭우'의 형태를 보이겠습니다.

일단 내일 새벽부터 낮까지는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네, 맞아요.

이 지역에 시간당 최대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이후 낮 동안에는 빗줄기가 잠시 잦아들었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사이에는 또다시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물 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주말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15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중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mm 안팎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전북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지고 여기에 살균 효과가 있는 자외선량도 줄어들면서 세균이 자라거나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열이나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은 익혀서, 물은 끓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로 씻거나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좋고요

감염병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음식을 조리하거나 준비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선과 고기, 채소 등 재료별로 도마를 분리해 사용하거나 씻어서 사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에 신미림,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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