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첫 '폭염경보', 35℃ 안팎 무더위 ...제주도 '호우경보'

[날씨] 경기 첫 '폭염경보', 35℃ 안팎 무더위 ...제주도 '호우경보'

2024.06.20.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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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중부 내륙 곳곳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대문 홍제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더위의 기세가 맹렬합니다.

오늘도 많이 덥죠?

[캐스터]
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앞인데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은 6월 중순을 기준으로 75년 만에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라,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따라서 오늘 서울에서는 또다시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폭염특보도 계속 확대·강화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경기 일부 지역에는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는데요.

그 밖의 중부 곳곳에서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 질환자 수는 어제를 기준으로 220명을 넘어섰는데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무려 100명이나 많습니다.

바깥에서는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하셔서, 온열 질환을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에 열기가 점점 쌓이면서, 오늘 중부와 경북, 전북 지방에서는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됐습니다.

경기 가평, 고양, 용인, 안성에는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고요.

강원과 충청, 전북 곳곳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속에 35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겠고요.

남부 지방에서는 비구름에 볕이 가려져 어제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고요,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에도 많게는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지방에는 오늘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 시작된 장맛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고, 남부 지방도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에도 주말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이 비는 장맛비가 아닌 저기압에 의한 비로 중부 내륙의 장마는 다음 주로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에서는 비구름에 볕도 약해지겠지만,

중부지방에는 연일 땡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오후 한때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지겠으니까요,

볕이 강해지는 오후 2~4시 사이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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