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쪽 한여름 더위, 강릉·대구 32℃...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동쪽 한여름 더위, 강릉·대구 32℃...자외선·오존 주의

2024.05.23. 오후 1: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요즘 낮에는 저처럼 반소매 옷차림을 한 분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연일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인데요.

오후가 되면서 볕이 점점 강해져 현재 서울 기온이 25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은 강릉과 대구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는 등 태백산맥 동쪽 지방에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낮 동안은 옷차림 가볍게 하시더라도 해가 진 뒤에는 겉옷 하나 걸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피해주셔야겠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기온도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동쪽 지방에서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인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6도, 대전 30도, 강릉과 대구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서울 하늘에 구름이 다소 많겠지만, 초여름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북부에는 오전에 약한 비가, 영서와 영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가오는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 산간 지역에는 벌써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점.사 - 당신의 점심을 사겠습니다.